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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김환기·바스키아·코헤이 나와… 아이 같은 단순한 마음으로 골랐죠”
고키타 토무의 ‘이혼’(2008) 앞을 걸어가고 있다. Photographer Hong Jang Hyun Photo Production Gary So @ Mad Carrot P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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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뱅 탑, 미술품 경매 큐레이터로
김환기의 ‘플라이트’ 앞에 선 탑. “파랑새가 달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희망적”이라고 말했다. [소더비]빅뱅의 탑(최승현·29)이 미술품 경매의 큐레이터로 변신했다. 그동안 가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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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더비 큐레이터로 나선 탑
빅뱅 탑 [중앙포토]빅뱅의 탑(최승현ㆍ29)이 이번엔 소더비의 큐레이터로 나섰다. 그동안 가구 등을 수집하며 미술애호가로 알려진 탑이 세계적인 예술품 경매업체와 손잡고 ‘#TTT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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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러리 파워 보여주는 ‘기싸움’ 현장
2016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스케치. 맨 오른쪽 사진에서 사람들이 보고 있는 큰 그림은 팝 아트와 네오 다다이즘의 선구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우젠버그의 ‘와일드 스트로베리 이클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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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㎝ NBA 스타, 모형 운동화 만들어…지난해 2억5000만원 매출 올렸죠
‘피규어 아티스트’ 이찬우 작가가 서울 성산동 작업실에서 실물 운동화(머리 위)와 디자인·무늬·재질까지 똑같은 모형 운동화를 선보였다. [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]장난감을 수집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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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제 2의 엔초 페라리 찾기 위해 음악·과학·철학 … 모든 분야와 호흡”
거대한 프루스트 의자 앞에서 포즈를 취한 그라치아 쿠아로니.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르 멘디니 회고전(2016년 2월 28일까지)이 열리고 있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(DD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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즐기자! 국내 최대 미술장터안목 키우고 작품도 건지고
시오타 치하루의 ‘Line of Memory’(2015), Courtesy of KENJI TAKI GALLERY 김구림의 ‘음양 12-S 6’(2012) 데미언 허스트의 ‘B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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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스트셀러] 예스24 2015년 9월 3주…아들러 심리학 책 『미움받을 용기』 1위
예스24 9월 3주(9월 10일~9월 16일)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, 고가 후미타케의 아들러 심리학 책 『미움받을 용기』가 1위에 올라 총 29주간 1위를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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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시아 소프트파워 전쟁의 승자는?
일본 문화의 첨병이었지만 국가적 차원의 소프트 파워와는 무관… 중국의 경우는 가슴 울리는 예술적 감동보다는 압도적 스케일 과시에 그쳐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노 요코 특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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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 전통공방·현대작가 손잡으니, 접시 덮개가 1200만원
12일 찾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은 논쟁과 파격의 현장이었다. 프랑스의 역사와 전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국가적 상징물로서 지키고, 유지하고,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었지만 날이 갈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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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명 디자이너 미켈레 발탁 … 구찌의 도박 이번에도 통할까
“이것은 도박이다.” 지난달 21일(현지시간) 이탈리아 브랜드 ‘구찌(Gucci)’의 창조 부문 총괄인 ‘크리에이티브 디렉터(Creative Director·이하 CD)로 임명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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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법 동상이몽, 국회 150일 공전 … 미생 신드롬에 원작 만화 판매 220만부
관련기사 사자성어에 담은 한국정치 [정치·국제] 150일세월호특별법 제정을 놓고 여야가 공전시킨 국회 일수. 지난 5월 2일 이후 계속되던 법안 처리 ‘0건’ 기록은 151일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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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트렌드 &] 오래되니 새롭군요 … 한국 노장들에 쏠린 눈
지난달 런던에서 열린 아트페어 ‘프리즈’의 원로 작가 섹션 ‘마스터스’에 설치된 이승택(82)의 ‘코드(code)’. 벽에 노끈을 매어 만든 드로잉으로 1974년 선보인 것을 재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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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HA의과대, 자선미술전시회 'Happiness & Love'전
▲ 제 1회 차의과학대학교 자선미술전시회 ‘Happiness & Love’ 포스터 CHA의과학대학교(총장 이훈규)가 20일(월)~31일(금)까지 12일간 판교 차바이오콤플렉스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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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] 우리가 잃은 것들
문유석인천지법 부장판사주말, 오랜만에 서울 효자동 골목길을 걸었다. 소년 시절 악동 친구들과 뛰어다니던 골목길. 이제 아이들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. 보이는 것은 중국 단체관광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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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] 우리가 잃은 것들
문유석 인천지법 부장판사지난 주말 모교의 행사 때문에 오랜만에 청운동을 찾았다. 행사에 들른 후 혼자 효자동 쪽으로 골목길을 걸어 내려갔다. 소년 시절 악동 친구녀석들과 뛰어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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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미술관장도 멍할 때 많다지요 난해한 현대미술 친절 가이드
데이미언 허스트의 ‘살아있는 누군가의 마음에서 불가능한 물리적인 죽음’(1991). 4.3m 길이의 타이거 상어를 유리 상자에 넣었다. [사진 RHK] 발칙한 현대미술사 윌 곰퍼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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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70년대 한국 단색화 보자" … 전세계 컬렉터 100명 몰렸다
LA 블럼&포 갤러리에서 한국 단색화전이 열리고 있다. 고(故) 윤형근의 작품이 전시된 방에 화가들이 모였다. 왼쪽부터 박서보·정상화·하종현. [LA=권근영 기자] 조앤 기 큐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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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색화의 귀환 … 안료 밀어내거나, 연필을 잡아 끌고, 종이를 찢기도
“오래 살아서 다행이다 싶어요. 40여 년만에 다시 보는 그림도 있는데, 그림도 나와 함께 늙었네요. 나 역시 새로워지고, 마음이 세탁되는 기분입니다.” 정상화(82) 화백은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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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은 유행인가 또다른 미술인가
1 이석태 디자이너의 ‘힙스터’ 컬렉션. 1940년대 하위문화 집단이던 힙스터 문화를 테마로 삼아 디자이너 특유의 오트 쿠튀르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. 2 임주연 작가의 ‘무제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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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동네] 서울옥션 外
◆서울옥션이 19∼20일 온라인 경매를 연다. 이대원의 1990년대 판화 514점 외에 이우환, 김창열, 무라카미 다카시, 알렉산더 칼더의 판화 등 675점이 출품된다. 전시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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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과 그늘 속에서 공간과의 대화 시간과의 대화
1 베르사유 궁에는 이우환의 신작 10점이 전시됐다. 한 어린이가 정원에 설치된 작품 ‘거인의 막대기’를 지나쳐 걸어가고 있다. 프랑스 베르사유 궁은 2008년 미국의 현대미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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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르사유의 선택, 왜 이우환인가
2008년 베르사유궁은 세계적 팝아티스트 제프 쿤스(미국)를 초대해 전시를 열었다. 바로크 시대의 역사적 유물인 이곳을 현재진행형의 공간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다. 쿤스의 뒤를 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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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우환이 띄운 무심의 철무지개 올 여름 베르사유궁전서 만난다
‘관계항-대화X’. [사진 이우환 스튜디오] 이우환 작가 프랑스 베르사유궁은 2008년부터 해마다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를 초대해 대규모 전시를 연다. 제프 쿤스, 무라카미 다카시 등